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올 가을엔 영혼이 맑은 인연 하나 내 곁에 두고 싶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 새 카테고리 2019.10.09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 새 카테고리 2018.03.04
아름다운 이름하나가슴에 담으며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 새 카테고리 2016.01.03
말 한마디의 소중함과 향기로움| 말 한마디의 소중함과 향기로움 상처가 난 부분을 아프냐고 어루만져 준다는 것이 그의 상처를 덧나게 하는 것이 있답니다. 때론 득이 되라고 이야기한 것이 그에게 실이 되는 것도 있답니다. 마음이 앞서가는 것도 잘못이요 너무 뒤쳐저 가는 것도 잘못이겠지요. 모두가 인간이기에 완.. 새 카테고리 2015.12.27